2016년 5월 6일 금요일

6기 입주작가 노윤정 NOH Yun Jeong

노윤정 NOH Yun Jeong

1982년생
2011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 졸업
2009 한남대학교 미술학부 회화 졸업

gnlfls@nate.com

주요활동
2011 <아시아프 ASYAF>,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한국미술, 내일을 보다>, 아카 스페이스
2010 <Flesh Art Project 1>, 신촌 현대백화점 U-pLEX
       주목작가기획 초대전 <NEO-PSX>, 이형갤러리
2008 <제 8회 충청미술전람회>, 연정국악문화회관, 대전
       <대한민국청년작가 100인전>, 신상 갤러리
       <대전광역시미술대전>, 대전시립미술관
2007 <제 9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연정국악문화회관, 대전


레지던시
2016 익산창작스튜디오 6기 입주작가

시간이 지나면... , Oil on canvas, 65.2 x 91.0cm,  2009



STATEMENT

항상 내재된 불안함과 함께 삶을 사는 현대인들은 그들이 안전하다고 정한 범주 안에서 낙오되지 않게 선과 악의 경계를 무시하고 앞만을 바라보며 반복된 쳇바퀴 속에서 살아간다.
어디에서, 누구에게든 위안을 받을 수 없고 스스로도 내면을 감싸 안아 줄 수 없다. 그래서 감추거나 외면하고 또 다시 험난한 쳇바퀴 속을 스스로 들어간다.
작품은 삶에 지쳐 무기력해지고 우울에 빠진 찰나의 모습을 담고 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현대사회의 우리는 잠재적 우울증자의 모습으로 지내고 있다.
무의식적으로 내면은 불편한 것은 보지 말고 생각하지도 말라 하면서 점점 더 어둡고 차가운 심연의 수렁속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그런 현대인의 내면을 표면으로 표출하여 잠재된 무의식을 들여다 보고자 한다.



쉿!, Oil on canvas, 91.0 x 72.7cm, 2008



무제, Oil on canvas, 194.0 x 54.0cm, 2009-2010

6기 입주작가 정윤선 JUNG Yunsun

정윤선 JUNG Yunsun

The Studio #203 Project - Short-term memory in the Flow
Installation with a video work in the studio at Taipei Artist Village - Installation View
Cardboards, printed images
2015






The Studio #203 Project - Short-term memory in the Flow
A video based on Installation in the studio at Taipei Artist Village
00: 18: 37
2015


Risk Communication
Installation in the circular room (67.9 m2)
Cardboard boxes, printed actual images, lumbers, monitors, sound
2015



The series of Humpty Dumpty - Reflection #1
Photography, C-type Metallic, 30 x 40
2014



학력
2012-2014 런던 골드스미스대학 순수예술 대학원 졸업
2011-2012 런던 골드스미스대학 인문 사회과학 디플로마 졸업
1999-2002 부산 동아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대학원 졸업
1995-1999 부산 동아대학교 예술대학 조소과 졸업


개인전
2015 스튜디오 #203 프로젝트 - 흐름 속의 단기 기억, 트레져 힐 아티스트 빌리지, 타이페이, 대만
2015 위험 커뮤니케이션, 킴스 아트필드 미술관, 부산, 한국
2015 정 컬렉션, 아트룸 오카피, 베를린, 독일
2014 다른 나라에서, 오픈스페이스배, 부산, 한국
2014 나의 도시-파트2 '헤테로토피아', 바이너 스트릿 갤러리, 런던, 영국
2009 그 시절 -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크래프트 스토리, 부산, 한국
2008 의식의 진화 - 또 다른 경계의 혼돈의 패턴, 프랑스문화원, 부산, 한국
2007 세상의 경계에서 외치다 - 나는 행복해요, 공간 갤러리, 부산, 한국
2006 포트폴리오, 프랑스문화원, 부산, 한국
2005 계란한판, 대안공간 반디, 부산, 한국
2003 나는 천성을 되새김질한다, 아트인오리, 부산, 한국


레지던시 프로그램
2015 타이페이아티스트 빌리지, 타이페이, 대만
2015 탁트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 베를린, 독일
2013 라 프라구아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 벨라카잘, 스페인
2013 까막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 마네아 쉬르 센느, 프랑스
외 그룹전, 이벤트, 프로젝트 등을 포함한 100회 이상의 전시회 참가



saga205@live.co.kr
https://www.yunsunjung.com





Artist Statement

저의 작업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예술의 사회적 개입을 통해 과연 우리가 속한 세계가 얼만큼 순기능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탐구에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 일차적으로 예술의 존재 가치와 그것의 역할을 타진해 보고 결과적으로 저를 포함한 우리 공동체의 삶과 문화를 풍요롭게 하는데 동시대 예술이 좀 더 공동체를 위해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예술의 한 형태로 정의되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목적을 배경으로저는 우리들의 일상 생활과 이것이 일어나는 장소그리고 시간 (에 대해 꾸준히 주목해 왔습니다여기서 말하는 장소의 개념은 고정된 장소가 아니라 유목적인 모델로서의 장소중첩적인 레이어를 가진 광범위하고 확대된 정치사회그리고 문화적 담론의 장으로써의 장소입니다.

 오늘날 세계화 시대에 살고있는 예술가들 중 대부분은 국경을 초월하여 거듭된 이동을 통해 그들의 예술적 실천을 실현하고 있습니다이러한 맥락에서예술가의 역할 또한 하나의 미적 오브제를 생산하는 ‘생산자’이기 보다는 예술적 행위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종의 ‘공급자’형태로 전환되어온게 사실입니다.

 저는 이러한 예술가의 이동과 흐름속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삶과의 만남에 흥미를 느끼며그리고 이러한 예술적 실천들이 실현되는 특정적 장소들의 탐구에 관심이 많습니다이러한 공간들이 예술가에 의해 그 자체로 사유되고재해석,재배치되는 과정을 통해 대중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쏟아내어 공론화의 장을 만드는 행위그럼으로써우리 세계 안에서 예술의 역할과 기능이 진지하게 탐구되고궁극적으로는 그것의 순기능을 기대함으로써 보다 나은 삶의 가치를 획득하는 것그것이 궁극적인 저의 예술 실천의 목적입니다. 

6기 입주작가 박소현 PARK Soh Hyun

박소현 PARK Soh Hyun

1987년생
2011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섬유, 패션, 드로잉 전공 BFA 졸업(SAIC)

sohhyunpark@hotmail.com
https://www.sohhyunpark.com

개인전
<The Globe>, 소금포 갤러리, 울산


주요활동
2015 <공적취향 사적공간>, 성산아트홀, 창원
       <아트캠페인 바람난 미술 '55'>, 옛 국세청 남대문 별관, 서울
       <아시아프>, 문화역서울 284, 서울
       <여섯개의 신호>, 남해바래길작은미술관, 남해
       <공식(
共食)적인 관계>, 울산문화예술회관, 울산
2014 울산-대구 현대미술 교류전 , 울산문화예술회관, 울산
2011 , Indiana Welcome Center, Hammond, IN
       , Center Pompidou, Paris, France
2010 Fashion 2010, , Art Institute of Chicago, Chicago, IL
2008 , Betty Rymer Gallery, SAIC, Chicago, IL



수상 및 선정
2016 전문예술활성화사업 시각예술분야 선정, 울산광역시
2015 아트캠페인 바람난 미술 선정작가, 재)서울문화재단


레지던시
2016 익산창작스튜디오 6기 입주작가
2015 경남예술창작센터 6-7기 입주작가
2014 울산북구예술창작소 신진작가 레지던시 입주작가






The Globe, Mixed media, 130.0cm x 107,0cm, 2010




Tacos, Mixed media, 83.0cm x 130.0cm, 2014



 STATEMENT
10대 중반에 한국을 떠나 해외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20대 중반에 다시 돌아왔을때 문득 한국인이지만 한국인스럽지 않은 내 자신을 발견했다. 한국에 정착하는 동안 이방인스러움을 지울수 없었고 이러한 불편한 생각을 음식이란 소재와 버무려 자아정체성으로 표현하게 되었다. 낯선 곳에 적응할 때마다 그 나라 고유문화를 체험하게 되는데 먹거리에 관심과 호기심이 많은 나는 음식문화를 통해 그 장소와 사람들을 파악하는 습관이 생겼다.
다국가를 경험하며 직접 먹어본 음식들을 바탕으로 각 음식의 미각을 상상하며 그렸다. 동서양의 음식을 어색하게 조합하여 한국인이지만 한국인스럽지 않은 어정쩡한 현재의 내 모습을 반영하고자 했다. 해외에서 생활하는 동안 다문화에 노출되며 내 안에 있던 여러 색들이 혼재되어 나만의 고유색깔을 잃어버렸다. 색이 증발하며 흑백 이미지로 남았지만 대신 내가 창조한 이미지의 본질을 더 집중적으로 보고자 했다.






The Last Supper-28, Charcoal and black ink on paper, 140.0cm x 199.2cm, 2015





The Last Statements,
Pencil on paper, 각 29.7cm x 21.0cm, 2015(work in development)





Potato Garment, 2010
Organic shaped screen-printed cotton top and skirt with machine-stitched lace





Phoca Cola, 2011
cream quilted linen with knitted sleeves and knit leggings

6기 입주작가 정보경 JUNG Bo Kyung

정보경 JUNG Bo Kyung


1983년생

2014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 홀로그래피(미디어) 예술전문사 졸업
2010 한남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 대학원_교육, 이론 졸업
2007 한남대학교 미술학부_회화 졸업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 1128번지 화이트 빌라 B04


jungbo666@naver.com
http://blog.naver.com/jungbo666



개인전
2014 <벙커아일랜드>(서안 천수만 해협)

2012 <공갈탄>(갤러리 175, 서울)


주요활동
2016 <두 남자 이야기 #5>(갤러리 봄, 대전)
2015 <예서림>(대전 갤러리, 대전)
        지역리서치프로젝트(대전테미창작센터)
        (예술연구소, 서울)
        <태양없이>(갤러리 175, 서울)
2014 <초록은동색> (홍주문화회관, 홍성)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광주 천변, 광주)
        <홍성레지던스 결과보고전>(홍성레지던스, 홍성)


레지던시 및 전시기획
2016 익산창작스튜디오 6기 입주작가
2014 문화연구소 길 주관 <홍성 레지던스 프로그램>
        충남레지던스 주관단체 협력 기획전시 <아트 파티> 큐레이터 역임
2012 한국예술종합학교 <개교 20주년> 특별 기획전 큐레이터 역임



환영된 오브제 things that hallucinations_rainbow hologram, 80x70cm, 2013



환영된 오브제 things that hallucinations_rainbow hologram, 100x90cm, 2012




 STATEMENT
허상의 존재를 실제로 재현한다. 이를 통해 상상 속에서 머물던 대상을 시각화한다. '환영된 오브제'는 홀로그램(hologram)이라는 과학적 물리학을 이용해 만들어낸 환영이다.
오늘날 과학발전은 편리성을 가져다주는 동시에 강력한 무기를 만들고 있다. 작품 '환영된 오브제'는 전쟁에 사용되는 무기를 상상의 이미지로 만들어 홀로그램이라는 과학적 물리성을 이용해 허상을 재현함으로써, '전쟁'과 '불안'의 교점에 살고있는 우리의 현주소를 밝히고 있다.
분단국가의 이데올로기에 불안함을 느낀다. 휴전은 전쟁을 잠시 멈춘 상태지만, 오랜 휴전으로 전쟁에 대한 적응력이 생겼으며, 불안한 사회에서 안전이란 착각으로 지내고 있다. 평화를 외치지만 군사력을 강화하고, 전쟁이 멈춘 시간에 전쟁을 준비하는 양면적 사회에서 나를 안심시키는 것은, 견고하고 완벽하며 웅장한 무기들일 것이다. (글:정보경)



벙커아일랜드, Bunker Island, LED lights, pet, life jacket, gastroileal fold, bamboo, performance, single-channel video, 12'41", Cheonsu Bay, Seoahn, Chungnam-do, 2014




미사일 프로젝트 MDL


같은 언어, 같은 역사, 다른 국가.
위 세가지는 '분단'을 공통 요소로 담고 있다. 동족끼리 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분단이야말로 한반도의 현주소를 대변하는 말이다. 그 군사분계선인 MDL(Military Demarcation Line)를 사이에 두고 병사들이 배치되어 있다. 병사들이 위치한 곳은 가장 위험한 지대이면서, 역설적으로 가장 안전하게 은폐, 엄폐된 장소이다. 그런 점에서 병정 시리즈는 가상의 장소특정성을 띠고 있다.
병사들이 아군과 적군으로 구분되는 것과는 조금 다르게, 한반도의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뉘다. 전쟁의 의식이 뚜렷한 부류와, 오랜 휴전 상태로 인해 분단에 익숙하게 적응해 버린 부류가 그것이다. 나는 후자에 속하지만, 이따금 북측의 도발은 나의 무의식 한켠에도 어김없이 첫 번째 부류가 도사리고 있음을 일깨워준다.

Missile Project MDL

Same language, Same history, Different countires.
These three things have 'division of territory' as a commom slement. The division of territory and facing each others as enemies represent the present state of the Korean Peninsula. Solders confront each other across the MDL. Where the soldiers are, is at the same thime the most dangerous place and, ironically, the most securely concealed and hidden one. In this way the soldier series are virtually site-specific.
In Korea, soldiers are divided into us and the enemy:in a different way, people on the Korean Peninsula are also divided into sides. One is aware of war and the other has gotten uses to the division because of the long state of the cease-fire. I am in the second group. Sometimes provocations by North Korea awaken in me that part of myself that is in the first group.

미사일 프로젝트_출고대기, Missile Project_Stand by Release, inkjet print, 100x80cm, 2012
미사일 프로젝트 Missile Project, oil on canvas, 81x117cm, 2012

미사일 프로젝트 Missile Project, oil on canvas, 50x160cm, 2012

회화라는 매체만큼이나 오랫동안 시도되어 온 것이 또 있을까? 나는 페인팅에 두 가지를 담고자 했다.
첫째는 사실적 고발이라는 회화 본연의 역할이며, 둘째는 만화적 상상력에 의한 이미지 전달의 확장성이다. 이 두 가지를 하나의 작품에 뭉뚱그려, '상상된 거짓 풍경' 또는 '가공의 환경'을 표현하고자 했다.

Painting is the oldest medium. I wanted to put two meanings on the paintings. The first is a social accusation, which is the fundamental role of painting, and second, the flexibility in delivering images by cartoonish imagination. I wanted to express an 'imaged fake scene' or an 'environment of manufacture' by mixing these two meanings in to one work.

6기 입주작가 김연정 KIM Yeonjeong

김연정 KIM Yeonjeong

1978년생
2004 미국 위스컨신대 영화제작석사 MFA 졸업
2002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상이론과 BFA 졸업

giantela@hanmail.net
https://www.yeonjeongkim.com


주요활동
2015 <어두운 게 까만 건 아냐> 개인전(ARTinNATURE, 부산)
2014 문예진흥기금 다원예술창작지원 수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11회 Naoussa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국제경쟁부분, <애지중지-봄 스캔들>
2012 브라질 상파울로 현대미술제,
2011 독일 뒤셀도르프 현대미술관 KIT,
      프랑스 파리 Lowave lab, 영국 Aurora DVD출시
2010 전주국제영화제, 영화보다 낯선, <혼류>
2009 터키 앙카라 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비행장치>
2008 네덜란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레지던시 
2016 익산창작스튜디오 6기 입주작가
2015 부산 ARTinNATURE
2014 울산 북구예술창작소 레지던시
       광주 바림 레지던시

Masking for serene velocity-Heat Shot 3, 35mm, 11min, B&W, 2008, video still



사진필름, 16미리 필름과 35미리 필름들을 혼합하여 계속적인 재 프린팅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마스킹 기법을 통해 일상적인 기호와 개인의 기억 사이를 탐사하는 이 물질과 기억의 이중 레이어는 매체적 감각으로 전치되는 계속적인 시도이다.

Masking for serene velocity- Heat Shot 3"is the third part of HEAT SHOT series from 2007 and also an independent piece made by hand-process on 35mm film. Referring Ernie Gehr's master piece "Serene velocity", it explores the speed and  movement between ordinary signs and memories. The collision between 16mm film and 35mm film makes new movements and meanings of film itself materially as well as very subtle emotions.



STATEMENT
저는 사진, 비디오, 필름을 중심으로 실험적인 미디어 작품을 만들어 왔으며 또한 이런 시각영역의 작업과 결합한 퍼포먼스를 통해 다매체적인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작업자로써 인간의 본래적인 조건들, 자연적인 운명과 그 저항에 관심이 많습니다. 기존의 작업에서도 인간의 고독과 향수, 불안, 물질적인 욕망, 갈등, 운명에 대한 저항 등을 다루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항상 제 작업에는 자본주의에 대한 저항과 노동의 의미, 예술가의 노동 같은 주제들이 드러납니다. 재현과 반영의 관점에서 동일한 현상들의 미디어적 변주들, 즉 차이와 반복을 만드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내가 사용하는 각각의 미디어들의 특성이 반영된 변주들은 항상 내 예술적 실험의 중요한 부분이 됩니다. (글:김연정)

어두운 게 까만 건 아냐 The dark isn't always making the black,
photography, video, installation, performance, 2015


2016년 5월 3일 화요일

6기 입주작가 김아리 KIM Ari

김아리 KIM Ari


1990년생
2015 고려대학교 조형학부 졸업

ensename@naver.com
www.kimari.kr

주요전시
2016'인상항주' (중국문화원, 서울)
2015'수몰마을' (메이허유안 아트 센터, 항저우, 중국)
       '어쩔 수 없는 염장'(스페이스 가창, 대구)
       '고조간격' (스페이스 가창, 대구)
       '미정구역' (가창창작스튜디오, 대구)
       '텐토픽 아티스트 페스타 공간역전' (대구예술발전소, 대구)
       '나열된 징조' (범어아트스트리트, 대구)


레지던시
2016 익산창작스튜디오 6기 입주작가
2015 가창창작스튜디오_재)대구문화재단



           중국미술학원 국가과학기술 창의원
<코스푸레>, 단채널 비디오, 4'12", Sony HDR-CX560, 2014, 비디오 스틸
<Costume Play>, single-channel Video, 4'12", video still


 STATEMENT 
히스테리는 무력하고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 사람들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다나는 강압적인 어머니자폐증을 가진 동생과 성장기를 보내며 이를 깨달았다이 시기 제작된 일련의 영상들은 나의 페르소나와 같은 주인공을 영상 속 웃음거리로 만듦으로써 스스로의 모습을 조롱하고 희화화 하는 동시에 자기 위안을 하고자 한 것들이었다.

이러한 개인적인 작업들은 점차 인간의 보편적인 심리와 처지에 주목하는 방향으로 확장되었다중요한 것은 과거의 작업들이 나를 치유하지 못했고유머는 관객들로 하여금 주어진 상황을 그저 웃어넘기도록 호도했다는 점이다보다 근본적인 탐구가 필요한 시점이었다최근 작업에서는 유머로 인해 가려진 내러티브 뒤에 숨어 있던 통제와 조종의 정체를 날 것 그대로 드러냄으로써 불가항력적인 시련 앞에 무력하게 서 있는 인간이 고통 받으며 이를 온몸으로 견뎌내고자 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현재는 개인적인 고통과 기억을 마주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통과 시련에 대처하는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들을 보다 구체적으로 탐구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글: 김아리)

<어쩔 수 없는 염장>, 2채널 비디오, 2'58", CANON EOS 1D Mark4, 비디오 스틸, 2015
<Obilgate Salting>two-channel video, 2'58", video still




<수몰마을>, 단채널 비디오, 8'36", Sony HDR-XR550, 2015
<Submergence Village>single-channel video, video still





사막 점령
   Occupied Desert
     Acrylic on Canvas
   116.8x91.0cm
   2014

욕실에서 독서
  Reading in the bathroom
   Acrylic on Canvas
​  65.1x53.0cm
  2012